헬리오시티 제친 평촌어바인퍼스트, 왜?
2021.04.12 11:39
수정 : 2021.04.12 11:39기사원문
12일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리브부동산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9~84㎡ 3850가구의 대단지이다.
두 번째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차지했다. 유일한 서울권 아파트다. 헬리오시티는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2018년 12월 입주한 단지다. 총 9510가구로 우리나라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다.
다음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의 조회수가 높았다. 2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2013년 4월 입주 후에도 미분양 물량이 많았던 단지다. 최근 GTX-A 노선, 서해선 등 교통호재 기대감으로 일산 집값이 오르면서 거래가 늘어 이 아파트 미분양도 모두 팔렸다.
이어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2708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 단지 상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은 최근 입주한 대단지 새 아파트이거나 입주 2년차를 맞아 전세물량이 많은 단지,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부동산 앱에서는 실거래 순위, 시세총액 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