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 대표이사 사임

      2021.04.12 17:45   수정 : 2021.04.12 17: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자신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주총에서 선임될 경우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한국앤컴퍼니는 조현식 대표가 이날 사임해 조현범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

조 부회장은 지난 2월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며 이 교수의 선임이 주총을 통과할 경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교수는 지난달 한국앤컴퍼니 주총에서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사외이사에 선임됐고, 조 부회장이 후속 움직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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