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행' 윤여정 특별전 개최
2021.04.14 13:30
수정 : 2021.04.14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오는 2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작들을 모아 ‘2021 아카데미 특별전’ 개최한다.
이와 함께 4월 15일~28일 2주간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배우 윤여정의 출연작을 모아 상영한다.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파격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바람난 가족'(2003), 새로운 하녀로 들어온 ‘은이’(전도연)의 선배로 출연해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하녀'(2010)를 선보인다.
또 진짜로 죽길 원하는 사람을 죽여주는 박카스 할머니 역을 맡아 한 여성의 삶과 죽음에 깊이 있는 화두를 전했던 '죽여주는 여자'(2016), 씩씩하게 역경을 견디는 주인공 찬실에게 무심한 듯 따뜻하게 위로를 건네는 주인집 할머니 역을 맡았던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도 만나볼수 있다.
‘씨네큐브, 배우 윤여정 특별전’은 상영 시간표 및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영작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13일 미국 LA로 출국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