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운영한다

      2021.04.19 11:15   수정 : 2021.04.19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 주간에는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장애인 인권분야 '2021년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는 장애 당사자로서 인식개선 강사로 활발히 활동, 현재까지 100회 이상, 교육 연인원 8000명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는 김영웅씨(지체장애, 42세· 사진)다.



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시 공식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2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하나로, 서울시 공식 캐릭터인 '해치'를 활용한 16종의 이모티콘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감정을 비장애인이 직관적으로 공감하도록 표현했다.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행복플러스 가게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동안 커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19~23일) 동안 행복플러스가게 시청역점과 서울시청점을 방문하는 누구나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동안 많은 인원이 자유롭게 모이고 공감할 수 있는 온라인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도 실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서울, 장애인이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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