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순수전기 SUV ID.4 '월드 카 오브더 이어 2021' 수상

      2021.04.21 13:27   수정 : 2021.04.21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 상을 수상했다.

21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세계 24개국, 93명의 전문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혁신적인 차를 선정하는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 "ID.4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로 전 세계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기 위해 탄생했다"면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 수상은 ID.4가 이 같은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훌륭한 차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연구개발 부문 책임자이자 이사회 임원인 토마스 울브리히는 "ID.4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컴팩트 SUV 시장에서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만들어낼 모델이자 일상생활에서 데일리카로서의 완벽한 기능을 수행해주는 모델"이라며 "ID.3 및 향후 출시될 ID. 시리즈와 더불어 ID.4는 볼륨 모델 시장에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e-모빌리티 혁신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D.4는 디지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볼륨 모델 중 최초로 올여름부터 적용될 무선 업데이트(Over the Air) 방식을 적용해 새로운 기능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전기차인 ID.4를 처음으로 판매하는 올해 전 세계에서 15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가속화 전략'에 따라 매년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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