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오피스텔 경쟁률 16.5대 1
2021.04.22 09:26
수정 : 2021.04.22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에 공급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오피스텔 평균 청약경쟁률이 16.5대 1로 접수를 마무리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최다 청약자'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청약접수를 받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가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올해 지방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1월~4월, 청약홈 기준)를 확보한 오피스텔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올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6711명)'보다 55.0% 많은 수치다.
이 같은 인기 원인은 아파트 평면과 거의 유사한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 점이 꼽힌다. 또 아파트에 비해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가점 등에서도 자유로웠다. 주변에 소형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던 점도 오피스텔 수요를 자극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이 공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28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대(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