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팔아 이더리움 산다?

      2021.04.22 12:19   수정 : 2021.04.22 12: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2일 오전 비트코인(BTC)은 업비트에서 개당 6700만원대에 거래되며 2% 가까이 내렸다. 지난 주말 8000만원대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스템 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드스테이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고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션 징후가 고조되고 있다"며 "다음주 연준 회의를 통해 달러 인플레이션 징후가 감지되고, 가상자산 자체의 희소성이 맞물리면 새로운 가격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낙관하기도 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이더리움 가격은 303만원으로 전날 보다 4% 넘게 올랐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매수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4시간동안 업비트에선 메탈(MTL)이 1조 4000억원치 거래되며 24.2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국내 가상자산인 메디블록(MED)이 14% 뛰었고, 옵저버(OBSR)와 디마켓(DMT) 등이 각각 13%,, 10% 올랐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아인스타이늄(EMC2)으로 17.36% 하락했고 에스티피(STPT), 던프로토콜(DAWN), 아더(ARDR)가 일제히 10%대 내렸다.


22일 업비트 원화마켓 전체 거래대금은 16조원으로 전날보다 10조원 이상 빠졌다.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도 1만 1619포인트로 전날보다 2.3% 하락, 지난 주말부터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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