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얀마 가스전 군부와 직접적 연결 없어"

      2021.04.26 11:58   수정 : 2021.04.26 11: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스코는 26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미얀마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개발과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 제조 사업 등 두 가지를 하고 있다"며 "규모가 큰 가스전 사업의 경우 2000년도부터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산하 국영기업과 계약한 건이다. 수익금이 정부로 들어가는 만큼 군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돼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여기서 생산하는 가스 20%가량이 미얀마 내수로 공급돼 전력 생산 등에 활용돼 미얀마 국민의 삶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강판 사업은 1997년 시작된 일이다.
진출 당시 합작이 필수 조건이었고 MEHL과 합작할 수밖에 없었다"며 "MEHL과 이미 합작 관계 종료를 선언했고 현재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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