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내 1인가구 증가율 최고…소형오피스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주목
2021.04.26 13:17
수정 : 2021.04.26 13:17기사원문
실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올해 3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1인 가구가 910만 가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 1인 가구 비중도 40% 돌파를 목전(39.5%)에 두고 있다.
1인 가구의 소형면적 선호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주거비용 증가와 홈코노미 문화 확산에 따라 실속 있는 주거공간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40㎡ 이하의 1인 가구 주거면적 비중이 53.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런 이유로 소형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여실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분양한 전국 오피스텔 중에서 가장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30.9대 1)’는 모두 소형면적(전용 20~35㎡)으로만 구성돼 있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에 공급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오피스텔 평균 청약경쟁률이 16.5대 1로 접수를 마무리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최다 청약자'로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수 있었다.
지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청약접수를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도 (전용 23~59㎡) 소형면적 위주로 공급됐다.
이처럼,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오피스텔 시장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던 이유도 1인 가구 증가추세로 짐작된다.
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서도 여실히 보여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김해시 1인 가구 수가 6.8%(3300가구) 상승하며 도내에서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 오피스텔은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에 지어지므로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을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 대규모 사우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세대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세대(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이 공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월)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일(화)과 28일(수)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