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블루라인파크' 조조·어린이 할인이벤트..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

      2021.04.30 13:48   수정 : 2021.05.02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데이트코스로 해운대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 중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는 이같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가정의 달 특별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평일 오전 11시 30분 이전에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탑승할 경우 30% 저렴한 조조 할인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조조 할인은 7, 8월 휴가철에는 제외되고 중복 할인도 불가하다.

여기다 '해변열차'에 한해 13세 이하 초등생에게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오는 5일에는 어린이 날 '스카이캡슐' 탑승고객 중 어린이 동반고객(초등생 이하)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행운뽑기' 행사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선물에는 부산 삼정타워의 런닝맨 테마파크 이용권, 라운지 시식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벤트는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측은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해운대 해변열차'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송정정거장 오후 6시 30분, 미포정거장 오후 7시이던 '해운대 해변열차' 마지막 출발 시간을 송정정거장 오후 7시 30분, 미포정거장 오후 8시로 1시간씩 연장한다.

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가정의 달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재개발해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후 2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해운대 관광특구의 핵심 관광시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와 소독, 발열 체크 등 방역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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