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장 등 18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2021.05.02 12:00
수정 : 2021.05.02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4개 부처의 실·국·과장 18개 개방형 직위를 이달에 공개 모집한다.
2일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해 인재를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5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7개 직위와 과장급 11개 직위 등 14개 부처 총 18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은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지원국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장 △법제처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외교부 부대변인 △외교부 주이집트대사관 공사참사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연구개발센터장이다.
과장급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장 △방위사업청 공중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병무청 감사담당관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협력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효동등성과장 △외교부 녹색환경외교과장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과장 △중소벤처기업부 고객정보화담당관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정비창장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정보센터장이다.
이 중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장, 중소벤처기업부 고객정보화담당관 3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3일부터 1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 임기 중에도 상위직급으로 재채용되어 승진이 가능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