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최종 공모가 4만7500원...일반청약 6~7일

      2021.05.03 17:41   수정 : 2021.05.03 1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포인트메이크업 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최종 공모가를 4만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지난 4월 28~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5000원~4만7500원) 최상단인 4만7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239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은 1029대 1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기관투자자의 95%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펜트업 효과에 따른 색조화장품 수요 급증 등의 긍정적 시장 상황에 기대와 신뢰를 보냈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독보적 제품 기획력, 선제적 생산능력(CAPA) 확보 등으로 다변화된 고객사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공모 흥행 요인"이라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조달된 공모자금 420억원을 선제적 생산능력 확대 및 연구개발(R&D) 인력 충원을 통한 신제품 라인업 확장,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CEO)는 "향후 글로벌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오는 6~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5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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