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1Q 영업익 156억..전년比 23%↑
2021.05.04 09:21
수정 : 2021.05.04 09:21기사원문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지난 분기 출시한 신작 게임 ‘엘리온’ 서비스 안정화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매출 51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새로 출시할 신작 준비에 주력하는 한편, 흥행 타이틀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 오더’ 등 판권을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매출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매출 증가에 기인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약 189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목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국내 시장에 ‘월드플리퍼’,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소울 아티팩트(가칭)’,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또 ‘엘리온’, ‘오딘’, ‘달빛조각사’, ‘월드플리퍼’, ‘디스테라’ 등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수한 IP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적극 진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계열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기반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