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다이렉트보험 성장으로 자동차보험 실적 개선

      2021.05.04 10:15   수정 : 2021.05.04 1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출범한 자동차보험이 올해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이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매출 상승에 따른 것이다.

하나손해보험의 1분기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7.1% 증가해 손해보험업계 다이렉트자동차보험매출 성장률 20.7% 대비 무려 17% 포인트 가량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은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 등 보험료 할인확대 및 신차 가격경쟁력 강화, 보험 가입 편의성 제고, 판매채널 확대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된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은 할인율을 최대 40%까지 넓혀 마일리지 선할인 가입자가 전월대비 30% 증가하는 등 매출 증가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가입이 점차 늘고 있는 보험시장에 발맞추어 카카오, 페이코 등 빅테크 플랫폼과의 제휴 확장과 이지세이브, SK엠앤서비스 등 비교견적사이트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신규 고객 유입량이 50% 증가했다. 특히 3년 이하 신차 중심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3월 신규 매출이 전월대비 30%가 증가했다.

비대면(웹·앱)으로 보험가입 시 체결시간을 3~4분으로 단축하고 카카오톡 기반의 '카카오톡 챗봇 상담'을 도입해 보험가입, 계약관리, 사고접수까지 챗봇 상담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를 확장시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성장에 힘입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60만명 돌파기념' 이벤트를 5월까지 진행한다. 상품소개동의 고객대상이며, 이벤트 안내 문자수신고객만 참여가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계약자대상으로는 하나손해보험의 모든 장기보험 상품을 월 납입 보험료 액수 관계없이 5% 할인을 제공한다.

만약 월 납입 보험료 7만원 기준의 암보험을 10년 납입으로 가입한다면 총 42만원의 할인받을 수 있다.

계약자가 아니더라도 이벤트 문자를 받은 고객이 자동차 차량정비 전문 업체인 스피드메이트를 방문하면 엔진오일교환 2만5000원 할인, 중형차기준 3만5000원 상당의 비용이 드는 에어컨필터는 1만5000원에 교환이 되며, 정가 1만1000원인 와이퍼는 5000원에 교환할 수 있다.

국산 차량뿐만 아니라 수입차의 엔진오일, 에어컨필터, 와이퍼, 브레이크패드 교환 시에도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의 특별 할인가격으로 차량정비를 받은 고객대상에게는 코로나 대비 차량 내부 살균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이벤트 참여 링크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자동차보험 신규가입 또는 암보험 월 보험료 2만원 이상을 가입하면 SK주유소 2만원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하고,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암보험과 운전자 보험 가입 시는 1만원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한다.

보험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암보험 보험료를 확인 후 상품소개 동의를 완료하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CU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하나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를 하나멀티오일카드 또는 신한딥오일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 하나머니(캐시백)을 지급하고, 사용 조건 및 대상에 따라 카드사별로 최대 8만에서 10만까지 하나머니(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사별 다양한 혜택은 하나손해보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판매 채널 확대 및 보험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줄 수 있는 제휴할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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