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내년 약학과 첫 신입생 모집·첨단학과 신설
2021.05.06 18:03
수정 : 2021.05.06 18:0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요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모집 인원은 총 2467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1561명(63.3%)을 선발한다.
특히 내년도부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첨단학과(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를 신설했고, 약학과도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송석언 총장은 “신설되는 첨단학과가 시대 흐름을 적극 수용하면서 우리 대학 미래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별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학과 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대는 이와 함께 의예과·약학과에 학생부교과 고른 기회 전형을 신설했으며, 제주도내 고교를 졸업한 수험생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 전형에서 전년 대비 63명 증가한 3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올해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제주대는 또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도 발표했다. 모집 인원은 총 2461명이며, 수시모집은 1644명(66.8%), 정시모집은 817명(33.2%)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 922명, 학생부종합 646명, 실기·실적 76명, 수능 위주 817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학교 입학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대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 최종 마감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2088명 중 2088명이 등록해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