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제이앤 PE, 팟빵·몰테일 '코리아센터'에 600억 투자

      2021.05.10 16:45   수정 : 2021.05.10 16: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S PE, 제이앤 PE가 팟캐스트 팟빵, 해외 이커머스 몰테일을 보유한 '코리아센터'에 600억원을 투자한다.

코리아센터는 10일 SKS PE, 제이앤 PE가 전환우선주 방식으로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자 자금 중 4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쓰고 2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SKS PE, 제이앤 PE는 각각 300억원을 투자한다.

두 투자자는 1년간 의무보유해야 한다.
2022년부터 10년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우선주 이므로 액면가액의 15%까지는 보통주보다 우선해 배당받고, 2023년 이후 발행가액의 1%를 우선 배당한다.

코리아센터는 2000년 설립,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중소형 이커머스 사업자가 주요 고객이다.

이커머스 쇼핑몰 메이크샵으로 시작, 2018년 해외 직구 서비스 업체 몰테일을 인수했다. 2019년에는 가격 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을 운영하는 써머스플랫폼, 2020년 데이터베이스업체 링크 프라이스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별도 사업으로 국내 1위 팟캐스트인 팟빵을 운영하고 있다.

SKS PE는 SK증권 PE사업부서 독립한 PEF다.
신재국 이사가 이번 딜을 담당했다.

제이앤 PE는 스틱 출신 이준상 대표, SG PE 출신 현상진 대표가 주축인 PEF다.
에스티팜, 에코프로, SJ코레, 재영솔루텍 등에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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