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3분기 들여올 노바벡스 미국, 영국서 승인 신청

      2021.05.11 06:44   수정 : 2021.05.11 06:44기사원문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오는 3분기에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승인 신청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유럽의약품청(EMA)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의 결과가 오는 6월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노바백스는 지난 1월 영국에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최고경영자)는 CNN과 전화인터뷰에서 "미국과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몇 주 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어크 CEO는 당초 임상시험 결과발표가 4월에서 연기된 점에 대해 "좀 더 탄탄한 자료를 모을 수 있고, 어떤 변이가 확산하는지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노바백스와 백신 4000만회분을 계약했다.
이중 최대 2000만회분이 오는 3분기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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