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광주시와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첫 선

      2021.05.11 08:40   수정 : 2021.05.11 0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참여하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는 앱을 활용해 집안 온도를 낮추는 형태의 전기절약 활동, 전력 관련 퀴즈풀기나 지식 쌓기와 같은 미션 수행, 세대간 전력거래 등 고객이 직접 전력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포인트로 받아 전기요금 절감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SKT컨소시엄의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는 지난 2019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광주광역시 협조하에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과제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SKT를 포함해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즈, 파란에너지, 시컴스, 라온프렌즈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T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 본촌현진에버빌, 상무버들1단지, 신창도시공사, 하남2지구다사로움1단지, 아름마을휴먼시아3단지, 광주역다사로움, 첨단2휴먼시아1단지 등 아파트 7개 단지 6240세대를 실증단지로 선정하고 사물인터넷(IoT) 전력량계, 스마트플러그 및 서비스앱(아낌e) 배포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컨소시엄에서 SKT는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한 주택 유형분류 모델 및 주택용 고객베이스라인 모델 개발과 고객 대상 전력 요금제 서비스 제공을 책임진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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