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가 키운다
2021.05.11 18:53
수정 : 2021.05.11 18:53기사원문
부산경제진흥원은 언어권별 전문화된 의료관광 통역서비스 스킬 향상을 위해 12~13일 양일간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시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진흥원은 의료통역 전문과정에 대해 의료진과 외국인 환자 간 의사소통 현장에 더욱 필요한 교육이 되기 위해 언어별, 진료과별 등 소규모로 구분해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종료 후 부산의료관광 외국어 통역코디네이터 위촉장 수여식도 개최한다. 오는 13일 2일차 오후 5시부터 올해 선발된 62명의 통역사를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을 위한 통역 전문인력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의료통역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의료관광 외국어 통역 서비스 지원사업은 현재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7개 언어에 대해 총 62명의 통역사가 2021년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인력풀로 등록돼 있다. 오지환 센터장은 "K방역의 우수성과 신뢰도 상승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양적으로 확대될 부산의료관광 시장을 위해 미리 수용태세를 강화해야 할 시기"라며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은 부산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또 하나의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