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거래소, ‘ETF 마켓’ 신규 출시

      2021.05.13 15:43   수정 : 2021.05.13 15:43기사원문

오아시스 거래소에서 ‘ETF 마켓’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ETF 마켓은 대상이 되는 자산을 1.2~4배 비율로 가격 추종하며, UP 토큰과 DOWN 토큰이 존재해 코인의 상승, 하락에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UP 토큰이라면 비트코인이 1% 상승했을 때 1.2~4% 상승한다.

ETF 마켓의 진가는 코인 시장이 좋지 않은 하락장에 있다. 비트코인 DOWN 토큰을 매수하면 비트코인이 1% 떨어질 때 1.2~4% 상승하여 코인 하락 시에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오아시스 거래소 김형모 대표는 “코인 시장이 365일 좋을 수는 없다. 코인들이 많이 상승한 만큼 하락에도 공정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켓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는 일부 자격을 갖춘 기관만 독점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토큰의 안정성을 재고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오더북 연동을 진행한다. 해당 토큰들의 실제 발행은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진행하고, 원화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오아시스 거래소가 중개하는 방식이다.


ETF 마켓에 상장되는 토큰들은 선물 거래와 달리 청산 개념이 없어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편이다. 변동성 또한 1.2~4배 비율로 고정되어 있어 위험도가 큰 선물 거래에 비해 리스크를 제한해두고 있다.


오아시스 거래소는 이번 ETF 마켓 출시를 기념하여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장기적으로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ETF 마켓 특화 거래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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