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수확 일손돕기에 나선 고영권 제주 정무부지사

      2021.05.21 12:02   수정 : 2021.05.21 12:05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농축산식품국 직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단 등 20여명은 21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마늘 수확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올해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1600ha로, 전년 대비 14.8%, 평년 대비 21.9%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 다른 지역 노동력 유입이 제한돼 제주 농어촌이 일손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영권 부지사는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는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렵지만, 공공기관부터 수눌음 일손 돕기에 동참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며 “특히 채소가격안정제와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마늘 수급·가격 안정화로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눌음은 농사일이 바쁠 때 이웃끼리 서로 도와 일하는 제주에만 있는 특수한 형태의 품앗이를 말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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