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황사 예보… 수도권·충남 ‘매우 나쁨’
2021.05.23 20:48
수정 : 2021.05.23 20:48기사원문
23일 기상청은 "전일(22일)와 오늘(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다"며 "발원한 황사가 내일(24일)과 모레(25일)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받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황사의 공습으로 24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낮기온은 이날보다 2~3도 낮아지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대관령 12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5도, 대관령 20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또 24일 새벽 6시 전까지 제주도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경남권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내일(24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