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케이블카 추락, 이스라엘인 등 최소 14명 사망
2021.05.24 07:54
수정 : 2021.05.24 07:54기사원문
이탈리아 북부 마지오레 호수 인근에서 케이블카가 추락해 14명이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피에몬테주 지역 모라토네산에서 케이블카가 추락했으며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조된 어린이 2명은 헬기를 이용해 토리노로 후송됐으나 9살로 추정되는 어린이는 사망했다.
숨진 어린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사망자 중 5명이 이스라엘 국적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외교부는 밝혔다.
스트레사 시장 마르셀라 세베리노 RAI방송과 아직 사고 원인이 분명하지 않으나 케이블카는 산 정상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고장이나 20m 아래로 추락해 굴러갔다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