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로스트킹덤’ 개발사 200억 주고 샀다

      2021.05.24 09:19   수정 : 2021.05.24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는 ‘로스트킹덤’으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시삼십삼분(4:33) 등으로부터 팩토리얼 지분 100%를 전량매입하는 형태로, 총 취득 금액은 200억원 규모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팩토리얼게임즈는 2016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킹덤을 흥행시키며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수집형 모바일 RPG ‘슈퍼스트링’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본 게임사인 스퀘어에닉스와 신작 ‘프로젝트J’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팩토리얼게임즈 게임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검은사막’ 및 개발 중인 신작과 함께 장르와 지식재산권(IP) 다양성 측면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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