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자산평가, 채권평가사 등록인가

      2021.05.25 18:22   수정 : 2021.05.25 18:22기사원문
'본드웹' 창시자인 이현규 대표(사진)가 채권평가 회사를 신설하고 새출발에 나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지주식회사(EG)를 신설하고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채권평가회사' 등록인가를 받았다.

신규 채권평가 회사의 인가는 지난 2011년 에프앤자산평가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사명은 'EG자산평가'가 될 전망이다.

EG는 지난해 6월 'Reliable and Different'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후 1년간 신뢰받는 평가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사업 준비를 거쳤다. 자산운용 솔루션 전문회사인 새리정보기술이 2대 주주로 참여해 IT부문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점도 눈에 띈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활용으로 평가 속도를 개선하고, 평가 가격의 정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한편 새로운 평가방법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인력을 충원해 최근 부각중인 대체자산평가에 특히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G는 실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환사채 등 메자닌 증권의 평가 질 향상을 위해 공인회계사를 영입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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