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로 부상 중인 부평4구역, ‘단지형 오피스텔’로 인기몰이

      2021.05.26 11:45   수정 : 2021.06.18 17:36기사원문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파트 보다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이 아파트 보다 부동산 정책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

특히 단일 오피스텔보다 희소성이 높고 설계나 시설 등이 아파트 못지않은 단지형 오피스텔의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단지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주거 편의시설 공유로 주거 만족도가 높고 관리비 부담이 덜해 몸값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 값이 오르면 같은 단지의 오피스텔 시세 역시 동반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형 오피스텔은 조경시설 등 아파트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며 “수요자들도 나홀로 오피스텔보다 아파트와 함께 구성된 단지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성향이 커 투자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도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의 인기는 여전할 전망이인 가운데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오는 6월 부평 4구역 재개발 지역에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등의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5개 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1,90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504실 등 총 2,413가구로 구성됐다. 초고층 단지여서 도심 조망이 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에서는 교통•교육•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빼어난 입지로 인해 입주 시 부평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가치 평가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9㎡로 구성되며, 설계나 배치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돼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 공간이 넉넉하다.

사업지가 속한 인천 부평구는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 신규 개통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주변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민간 개방 예정인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 2022년 완공 예정인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및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평구 전역이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됐다. 사업지 주변 청천동·산곡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가구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으로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부평역도 600m 정도 떨어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까지 더해지면 트리플 역세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명,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많아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인근 편의 및 문화시설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등도 가깝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평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 인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 일대 정비사업으로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신흥 부촌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구성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도 더해져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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