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코인으로 앰버서더 호텔 결제한다

      2021.05.27 15:05   수정 : 2021.05.27 1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부터 밀크코인을 앰버서더 호텔 포인트로 전환해 결제시 활용하거나 반대로 호텔 포인트를 밀크코인으로 전환해 투자 및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27일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는 호텔 전문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신규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의 고객 계정을 연동하고 기업간 포인트 전환 기능을 구축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새로운 포인트 활용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앰배서더 이용자는 올 하반기부터 밀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앰배서더 멤버십 포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전국 7개 도시(서울, 인천, 수원, 창원, 대구, 부산, 울산)에 소재한 26개 앰버서더 호텔에서 객실 예약 및 식음료 구매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앰버서더 호텔 포인트를 야놀자와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한국페이즈서비스(도서문화상품권), 메가박스 브랜드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여행, 쇼핑, 문화생활 등 관련 기업들이 밀크 생태계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파트너사 간 시너지 효과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밀크얼라이언스에 속한 기업들은 밀크를 매개로 각 사가 보유한 고객과 혜택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이규근 경영기획실장은 “국내 대표 호텔 운영 기업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디지털 혁신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및 실천이 올해 중점 추진사항”이라며 “밀크파트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호텔 이용객분들께 새로운 IT 기반의 차별화된 포인트 사용 경험과 만족도 높은 혜택을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여행·레저, 쇼핑, 문화생활, 숙박 등 각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밀크의 범용성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제휴 논의가 올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밀크 서비스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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