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소방기술경연 대회 구급분야 최고 대원 선발

      2021.05.28 09:25   수정 : 2021.05.28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분야 소방기술경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고 119구급대원 역량 강화와 숙달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특히 10월 열리는 전국대회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 8개 소방서에서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우수 구급대원 18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박종순 달서소방서 소방장이 1위의 영예를 안았고, 박갑열 달성소방서 소방장이 2위, 이제훈 달서소방서 소방장이 3위, 이지원 북부소방서 소방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선발된 4명은 10월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분야)에 한 팀을 이뤄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대회는 부여된 상황에 기본 응급처치 시행과 구급지도 의사의 의료지도를 수행하는 등 응급처치과정 전반을 평가받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은 물론 정맥로 확보, 약물투여 등 구급 전술을 두루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정만주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팀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경연을 통해 몸으로 익힌 구급전술은 대 시민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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