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아웃도어 성장 기대감에 강세

      2021.05.31 09:23   수정 : 2021.05.31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호전실업이 초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리포트에 강세다.

31일 오전 20분 현재 호전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850원(13.03%) 상승한 1만6050원에 거래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호전실업에 대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금액을 넘어서 초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호전실업은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및 스포츠의류 등 아웃웨어 브랜드를 OEM 방식으로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2003년 나이키, 2008년 아다디스 등을 거래처로 확보했다.


2020년 기준 거래처별 매출 비중은 노스페이스 34.8%, 언더아머 22.0%, 애슬레타 16.7% 등이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의류 시장 회복에 따라 수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고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룰루레몬 매출까지 반영된다"며 "반면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3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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