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탐탐코인 자체앱 결제시스템 도입
2021.05.31 17:00
수정 : 2021.05.31 1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탐앤탐스가 암호화폐 탐탐코인(TOMS)을 자사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MyTOM)의 결제시스템으로 도입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마이탐 이용자들이 앱에 새롭게 생성된 '탐 지갑'에 탐탐코인을 송금해 마이탐 선불카드 충전 후, 오프라인 매장 및 마이탐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이날 업데이트 심사가 완료되는 시점 이후부터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iOS 이용자는 앱 마켓 등록 심사가 마무리되는 차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탐앤탐스는 탐탐코인의 실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탐탐코인을 활용해 기존의 멤버십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고객 활동의 리워드로써 탐탐코인을 지급하거나, 암호화폐 이용시 일반 결제에 비해 절감되는 상품 구매 수수료를 돌려주는 방안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내장된 블록체인 기술은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취급하지 않아 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방지는 물론, 결제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해 가맹점 및 본사가 투명하고 빠르게 매출을 관리할 수 있는 등 편의성·다양성·투명성 확보에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탐탐코인과 내장된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가 활용 방안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