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바이브, 돌비와 3차원 공간음향 사운드 제공
2021.06.01 10:37
수정 : 2021.06.01 10:37기사원문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는 돌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로 작업한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청취자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 내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는 기술이 적용된 결과다.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바이브 앱 사용자는 바이브 내 검색 탭 안에 추가되는 ‘Dolby Atmos’ 카테고리에서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바이브의 뮤직 이용권을 보유한 경우 올 연말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바이브는 현재 돌비 애트모스 뮤직 500여 곡을 서비스하고 있고, 연내 2000곡 이상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브는 우선 K-팝스타 ‘블랙핑크’ 돌비 애트모스 라이브 앨범 음원을 독점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호 돌비 코리아 영업 총괄은 “돌비는 전 세계적으로 음악, 영화, 게임 등 소비자가 보다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한국 음악 팬들에게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