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3년연속 지방정치대상 수상
2021.06.07 08:11
수정 : 2021.06.07 08: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이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1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 역량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19년 행정혁신 부문, 2020년 주민생활 편익증대 부문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를 활용한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선정해 지방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주민생활 편익확대, 행정효율 제고, 공동체 역량증진, 분권자치 강화, 지역 활력증대, 미래 개척, 코로나19 대응 등 7개 분야를 평가했는데, 김상돈 시장은 공동체 역량증진 분야에서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 만드는 치매카페 기억마루!’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 민간 주도 치매카페 ‘기억마루’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노인이 직접 커피 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다.
이번 심사에서 민간 커피숍 운영자, 자원봉사자, 방문간호사, 관내 안심리더 등이 치매노인 케어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과 참여자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 치매인식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돈 시장은 7일 “그동안 시민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관 협치행정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수상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