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시사에 비트코인 4% 급락

      2021.06.08 08:00   수정 : 2021.06.08 0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이 4% 급락했다.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에 이후 금리인상 까지 악재가 잇따르면서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8일(한국시간) 오전 7시40분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3만4033달러(약 3779만원)로 24시간 전에 비해 3.98% 급락했다.

이더리움(ETH)도 2.7% 하락해 2615달러(약 290만원)에 거래중이다. 옐런 장관은 전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참석 중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 환경을 갖게 된다고 해도 이는 사회적 관점과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관점에서 보면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금리인상 시사로 받아들였다.

中 정부차원 블록체인 발전 로드맵 제시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국 정부는 △경제 △금융 △산업화 △공공 서비스를 4대 국가 블록체인 개발 핵심 산업으로 정하고 블록체인을 결합해 산업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보통신기술산업부(MIT)는 "블록체인은 차세대 IT산업의 핵심분야"라며 "블록체인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함께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혁신의 뗏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을 결합할 4대 핵심 분야와 함께 각 분야 특성에 맞는 블록체인 응용 전략도 제시했다. 또 MIT는 블록체인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3개 이상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과 블록체인 산업 클러스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글로벌 전략 '일대일로'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핮편 시진핑 중국 주석은 이미 2019년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비트코인 거래량 2018년 수준으로 급락

비트코인(BTC) 가격이 3만달러 선에서 지루한 횡보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 활성 주소 수도 급속히 줄어 비트코인 시장의 활기가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일일 비트코인 거래 7 일 이동 평균이 21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31일 이후 최저 수치다. 또 비트코인 일일 활성 주소 수(7일 평균) 역시 94만개로 즐었고, 신규 주소 수도 37만2000개로 줄어 지난 3월 수준으로 되돌림 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위해 4억달러 채권 발행키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을 투가 매수하기 ㅟ해 4억달러(약 4442억원) 규모의 선순위 담보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4억 달러 규모 선순위 담보 채권(Senior Secured Notes)을 적격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며, 채권 순조달액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9만 BTC 이상을 보유 중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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