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3곳 그린리모델링 선정

      2021.06.08 11:49   수정 : 2021.06.08 11: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어린이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립문지어린이집 △교하노을빛 어린이집 △선유2단지어린이집 등 3곳이 선정됐고, 국비와 시비 포함 2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내-외벽 단열제 교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치 등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를 반영해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바꾸고 3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모사업 선정에 도움을 준 파주시청 보육청소년과에 감사하“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8일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에 취약한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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