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연구소 2곳,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으로 약 180억 원 규모 연구 진행
2021.06.08 13:51
수정 : 2021.06.08 13:51기사원문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기초과학융합연구소(소장 이윤상 물리학과 교수), 우주물질연구소(소장 천명기 물리학과 교수)가 교육부 지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연간 12.1억 원, 7.7억 원씩 지원받아 최대 9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이다.
연간 최대 12.1억 원을 지원받는 기초과학융합연구소는 ‘자율운영형’으로 선정돼, 자체 발전계획에 따라 창의적, 도전적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자체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연 7.7억 원을 지원받는 우주물질연구소는 핵, 천체핵, 천체, 입자, 플라즈마 및 통계 물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원소 및 물질들의 기원과 성질, 특성을 연구하고, 우주의 진화 과정 및 항성의 진화과정에 대한 자세한 전산모사(Simulation)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 △페르미 △볼쯔만 △랑다우 △허블로 구성되어 20여 명의 연구자들이 세부연구 및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천명기 연구소장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으로 숭실대 물리학과의 연구능력과 수준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미래 인재들을 위한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숭실대는 2020년 스마트안전보건환경융합기술연구소(소장 류희욱 화학공학과 교수)가 동일 사업에 선정, 현재 세 연구소가 이공분야에 특성화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정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