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영남권 주택시장 들썩...희소성 높은 '진해 남문 리젠시빌란트 더웰' 어디?
2021.06.11 09:00
수정 : 2021.06.11 09:00기사원문
최근 영남권 비규제지역의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12.17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크게 늘면서 규제를 비켜 나간 주변 비규제지역들이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비규제지역인 창원시 진해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98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852건) 대비 15.38%가 늘었다.
반면, 12.17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의창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5.85%(1001건 → 542건) 줄었으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성산구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46.71%(1764건 → 940건)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 증가는 곧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KB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창원시 진해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대비 무려 5.42%(5월 기준)가 올랐다. 이는 창원 평균인 2.55%와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같은 비규제지역인 마산회원구 역시 2.56%가 올라 창원 평균을 웃돌았다. 한편, 의창구와 성산구는 각각 1.42%, 2.15% 상승에 그쳐 비규제지역과 대비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비규제지역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진행한 153개 주택형 중 110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돼 1순위 청약 마감률이 71.9%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비조정대상지역 1순위 청약 마감률 60.4%보다 11.5%p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된 부동산대책으로 규제지역이 크게 늘면서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특히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굵직한 호재들이 풍부한 지역의 경우 전국구 수요까지 몰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남권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진해 남문 리젠시빌란트 더웰’이 미계약분 잔여세대에 대해서 선착순 분양을 알려 화제다.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원하는 동, 층 등을 선택하기 위해 수요자들의 발 빠른 선점이 요구될 전망이다.
진해 남문 리젠시빌란트 더웰은 지하 1층 지상 25층 5개 동 전용면적 84㎡•74㎡A, B 총 458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 314가구 △74㎡A 120가구 △74㎡B 24가구 등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운영 중이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