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핏, 실시간 건강 확인 스마트밴드 개발
2021.06.11 09:42
수정 : 2021.06.11 09:42기사원문
바이탈핏코리아는 근로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탈핏코리아의 스마트밴드는 바이오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체온 △심박수 △스트레스 △활동량 등 건강지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스마트밴드 착용자의 건강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중앙 관리자에게 웹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중앙 관리자는 착용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긴급 메시지 발송과 병원 진료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탈핏코리아의 스마트밴드는 택배 근로자와 배달종사자, 경비원, 택시·버스운전사 등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직업군의 과로사 예방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국 바이탈핏코리아 대표는 “스마트밴드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직접 개발했다”며 “육체적·정신적으로 피로도가 높은 직업군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과 과로사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바이탈핏코리아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의류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