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美 대북특별대표 19일 한국 온다

      2021.06.16 21:39   수정 : 2021.06.16 21:39기사원문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9일 방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 당국은 성김 대표 방한을 계기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대북특별대표의 첫 방한으로,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일 3국 공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성김 대표가 19일부터 23일까지 방한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김 대표 방한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 간 합의 내용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외교 당국은 성김 대표 방한 중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조율하고 있다.
당국자는 "성김 대표 방한 기간에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도 방한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미·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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