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베리 파이낸스, 스포츠 전문 상품 기업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과 전략적 MOU 체결
2021.06.17 11:07
수정 : 2021.06.17 11:07기사원문
‘비트베리 파이낸스’(의장 유재범)가 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이 전략적 MOU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비트베리 파이낸스는 체계적인 블록체인 파이낸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인텔리전스그룹이 제공하는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해 양산되는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스포츠 관련 용품들과 디지털자료들을 NFT(대체불가토큰)화 하는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은 프로야구와 골프, 빙상, 축구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 업무를 중심으로 스포츠 분야 전반에 걸친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스폰서십 세일즈, 컨설팅, 머천다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비트베리 파이낸스 유재범 의장은 “다년간 능력 있는 다수의 운동 선수들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스포츠 파생상품 생산, 유통, 소비를 위해 힘써 주었던 스포츠인텔리전스와 함께 할수 있어 기쁘다:며, “스포츠 인텔리전스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에게는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도와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데 보탬이 되고, 국내에 많은 블록체인 기술의 관심을 두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자사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저작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2차 창작물은 피규어 등의 인형과 스포츠 용품, 게임 등 그 분야가 한정적이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프로 스포츠 선수의 NFT화 상품은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사업이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NBA구단,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굴지의 프로 스포츠 단체에서 전설적인 선수들 및 챔피언십 타이틀 등을 NFT를 통해 상품화 하는 추세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서 프로야구의 전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선수의 400세이브 기념품들을 NFT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베리 파이낸스 유재범 의장은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 선수 컬렉션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작품을 확보해 예술 분야에까지 빠르게 NFT화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