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개원 70주년 기념식

      2021.06.18 14:00   수정 : 2021.06.18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병원 1동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 미니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손자 장여구 박사, 전병찬, 조성래 전 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기념예배에서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우리 병원은 부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병원으로 70년 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 100년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IT융합의 각종 사업, 서구의료특구사업, 에코델타스마트병원 조성 등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송희 간호사(감염관리실)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형석 교수(성형외과)를 비롯한 48명 교직원과 5명의 위탁업체 임직원은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4일 ㈜마이다스아이티와 '스마트융합의료 및 사회공헌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긴급의료비 지원과 스마트시티 헬스케어클러스터 사업에 공동협력하기로 하는 등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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