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노래교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누적 2888명
2021.06.20 09:48
수정 : 2021.06.20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남구 노래교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888명으로 늘었다.
2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886~288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중 1명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감염자이고, 나머지 2명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1570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전남 1570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지역 노래교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광주 2884·2885·2886·2888번)이 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5월 31일부터 20일 연속 일일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전남의 경우 전날 순천시에서만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582명으로 늘었다. 이 중 2명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시 유흥주점 업주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어 선별검사소를 찾은 뒤 양성 판정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중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5일부터 15일 연속 일일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