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서울 강북권역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사업 수주

      2021.06.23 13:30   수정 : 2021.06.23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티랩스가 서울시 강북권역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스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대중교통 서비스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설치비용, 성능, 표출노선 및 이용객수 등을 고려한 유형별 BIT 설치로 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시티랩스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전국 32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관련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인정 받아 최종 입찰대상자로 선정됐다.

시티랩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강북권역 내 총 180대 가량의 BIT 신규 제작 및 설치와 5대의 이설 작업에 착수한다.
전체 노선수 5개 이상의 일부 강남권역 정류소도 사업 대상으로 포함됐다.

회사 측은 새로이 설치되는 BIT 모델에 통합 제어부 및 리눅스 기반의 새로운 운영체제를 도입하고 이중함체 구조 설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직사광선 반사방지 효과를 가지는 AR코팅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BIT 문제점으로 손꼽혀왔던 안정성 문제들이 전방위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수, 방진, 방열 기능을 향상으로 장비 수명을 연장시키고 아울러 버스도착 알림 적용과 보다 쉬운 시각디자인을 통해 교통약자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시티랩스는 기술력 노하우로 비롯된 전력소모 절감 및 단가 경쟁력 확보형 모델을 경쟁력 삼아 서울시 강서권역을 비롯해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전국을 아우르며 성공적인 BIT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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