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2호’ 성공적 모집
2021.06.29 09:39
수정 : 2021.06.29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컨택트 알파 목표전환형 2호 펀드’의 설정을 지난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29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펀드는 코로나 시대 후 다시 돌아올 일상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지난 일주일(6월21일~25일) 633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1호펀드의 성공적 모집액(227억)을 넘어섰다. 특정기간 자금을 모집하여 설정하는 단위형 펀드로서는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성공적인 설정이 이루어 진 것이다.
사측 관계자는 “2020년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성공적인 흥행 사례 꼽힌다”며 “투자자들의 컨택트 시대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2호[주식] 펀드는 백신 보급 및 접종률 증가로 오프라인 활동과 컨택트 소비 회복 국면에서 적극적인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펀드다. 그 간 신한자산운용이 보여준 자신 있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준비해 온 펀드로 알려졌다. 신한자산운용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난 2월 말 국내 첫 백신 접종일에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 1호 펀드를 출시하고, 출시 후 두 달 만에 8% (목표전환수익률 7%)수준으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1호 펀드의 성공적인 목표 전환을 통해 신한자산운용의 운용전략과 성과가 시장에 관심을 모았고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출시한 2호 펀드까지 연 이어 성공한 셈이다.
시장의 관심이 공모주 투자로 집중되는 분위기에서 오랜만에 국내 주식 운용 전략에 관심이 모인 것은 투자 전략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도 해석된다.
신한자산운용 CMO 김충선 전무는 “코로나 이후 신성장 동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실적과 이에 따른 코스피 지수 레벨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해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정확한 판단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운용성과로 승부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