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이남윤 교수, IEEE-대한전자공학회 '젊은 과학기술자상'

      2021.06.30 09:20   수정 : 2021.06.30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POSTECH 전기전자공학부 이남윤 교수가 전기·전자분야 세계적 기관인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회장 Susan K. Land)와 대한전자공학회(IEIE, 회장 삼성전자 공준진)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재 이사장)이 후원하는 '젊은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남윤 교수는 6G 통신시스템을 위한 원천 송수신 기법 및 차세대 모바일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연합학습 알고리즘 연구를 국내외에서 주도하고 있다. 특히 mmWave 및 THz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다중안테나 통신 및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빔포밍 최적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 IEEE 산하 통신이론, 신호처리 및 정보이론 분야 최상위 저널 47편 및 국제학회 논문 72 편을 발표했고 50건의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연구 결과는 테라헤르츠 대역을 사용하는 6G 모바일 통신이 1Tbps의 데이터 속도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 기술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남윤 교수는 다중안테나 시스템 설계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IEEE ComSoC Asia-Pacific Outstanding Young Researcher Award 수상 및 2020년 IEEE ComSoC Best YP Award (Outstanding Nominee)로 선정된 바 있다.

'젊은 과학기술자상'은 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ICT 분야의 국제적인 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ICT 관련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06년 첫 시상 이후 올해 16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7월 1일 오후 6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전자공학회 2021년도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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