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념메달 받고 유소년 축구도 응원
2021.07.05 17:50
수정 : 2021.07.05 17:50기사원문
세계적인 주화(동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품격 기념주화와 메달을 제작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세계적 수준의 기량으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주인공으로 기념메달을 제작했다.
'손흥민 기념메달'은 원형과 지폐형에 각 금메달과 은메달 등 총 4종이다. 원형 메달 앞면은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SON' 문자와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의 뒷모습을 담았다. 지폐형 메달 앞면은 공격적인 드리블로 득점후 환희에 찬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뒷면에는 세리머니 하는 손 선수의 전신 모습을 디자인했다. 메달을 담는 케이스는 축구공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과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메달을 전시를 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결합해 '그라운드 위의 손흥민'을 표현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352만원 △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19만 8,000원 △지폐형 금메달(순도 99.9%, 중량 20.0g, 가로x세로 68x154㎜) 259만원 △지폐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10.0g, 68x154㎜) 11만원이다.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을 상징, 7700개 한정 수량 제작되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더현대닷컴, Hmall), 하나은행 전국 지점, 풍산화동양행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중 일부는 손 선수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 리그 100호골을 비롯, 2년(2019~2020년) 연속 피파(FIFA)-피파프로(FIFPro) 베스트 11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또 2020년 70미터 드리블 골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선정 및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