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에코바이오, 글로벌 환경 인증 트리플 크라운 달성
2021.07.07 09:09
수정 : 2021.07.07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GF에코바이오의 화이트바이오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BGF리테일은 BGF에코바이오가 지난 달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친환경 생분해성∙퇴비화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을 획득하며 글로벌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 BPI, CMA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가 됐다고 7일 밝혔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식물 등 재생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하여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BGF에코바이오가 지난 2019년 국내 유일의 생분해성 발포 플라스틱 제조 기술 보유 기업 'KBF'를 인수하고 친환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약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OK Compost Industrial과 BPI 인증은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퇴비화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며 그 결과물로 생산되는 퇴비는 중금속과 독성 함량이 기준 미만으로 낮기 때문에 원예나 농사 등에 재사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BGF에코바이오는 이번 글로벌 환경인증 획득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친환경 제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BGF에코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환경인증 획득은 우리나라의 화이트바이오 제품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BGF에코바이오는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화이트바이오 제품이 활용되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및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