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1분' 초역세권 ICT타워 매물로
2021.07.08 17:56
수정 : 2021.07.08 18:29기사원문
서울 강남구 신사동 502-6 소재 ICT타워와 하이텍빌딩(신사동 502-16)이 매물로 나왔다. 신사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다. 강남역-신사역 구간 신분당선이 2022년 준공 예정이어서 오피스 및 리테일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사동 ICT타워를 소유하고 있는 대명스테이션은 매각자문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 이번 달말 매각 입찰을 진행 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매입 후 2년 여만에 엑시트(회수)다. 딜(거래) 클로징은 오는 10월 중순께로 보고 있다.
신사동 ICT타워는 2011년 9월 준공됐다. 연면적 7857.31㎡ 규모로 지하5층~지상15층 건물이다. 별관인 하이텍빌딩은 연면적 3616.60㎡ 규모로 지하4층~지상5층 건물이다.
오피스 및 리테일 임차인들도 다양하다. 대명그룹, SNU서울안과, 공유오피스 코너스톤스페이스 등이 입점해있다. 기준층 천정 높이가 2.9m에 달하고, 전용부 내에는 기둥이 없는 것이 임차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자산 가치가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강남권역(GBD) 소재"라면서 "신분당선 연장, 위례신사선 신설, 인근에 진행중인 개발 프로젝트들이 준공되면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빌딩들이 중층부 이상까지 리테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