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업원 20명과 술판, 4차 대유행에도 1000여명이 놀았다
2021.07.12 10:41
수정 : 2021.07.12 10:41기사원문
최근 1주일 동안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938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서다.
오늘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주점을 비롯한 단란주점, 감성·헌팅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등 8107곳을 점검해 133건(938명)을 단속했다.
단속건 가운데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742명(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품위생법 위반은 150명(10건), 음악산업법 위반은 46명(43건) 순이었다.
경찰은 특히 6일 밤 11시10분쯤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출입문을 잠그고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50명을 적발했다. 또 지난 10일 0시10분쯤 강남구의 일반음식점에서 유흥종사자 20명을 고용한 후 무허가로 유흥주점을 영업한 업주 등 52명을 단속했다.
한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1100명 발생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595→794→761→825→794→743→711→746→1212→1275→1316→1378→1320→1100명'으로 나타났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