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 차세대 광학 측정 기기 ‘비지오피스 X’ 도입

      2021.07.13 14:20   수정 : 2021.07.13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에실로코리아는 차세대 광학 측정기기 ‘비지오피스 X(Visioffice X)’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지오피스 X는 안경원에서 안경 구매 시 안경렌즈와 프레임을 착용 후 안구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개인의 얼굴 형태, 자연스러운 자세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안경렌즈를 설계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비지오피스 X는 에실로의 독점 기술인 아이코드(EYECODETM)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편안한 시야 확보를 위해 3D로 안구 회선점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안구 회선점은 안경렌즈 설계 시 큰 영향을 주는 요소지만 현재까지 이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기는 없었다.

안구 측정뿐만 아니라 착용자의 자연스러운 자세와 고유의 습관까지 분석하는 H3D 분석 프로토콜도 특징이다. H3D는 에실로가 특허받은 독점 기술로써 0.1도 단위의 정확도로 원거리 시야에서 착용자의 자세를 분석한다. 근용 시습관 측정을 통해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근거리 시습관을 재현해 착용자의 시습관을 분석한다.


비지오피스 X는 선글라스, 스포츠 고글 등의 다양한 썬웨어 렌즈 맞춤 설계도 가능하다.
2개의 적외선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 측정 시 주변의 조명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썬웨어 렌즈를 투과하여 측정할 수 있다. 측정 시 피검자의 서있는 형태에 따라 오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경테에 마커가 부착된 지그를 장착해 착용한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안경렌즈 설계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비지오피스 X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안경 착용자들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측정으로 내 눈 같이 편안한 시야를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시스템 도입과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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