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폭염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
2021.07.20 07:30
수정 : 2021.07.20 07:30기사원문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그늘막은 기온 및 풍속 측정으로 자동 개폐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 가능한 친환경 시설물이다.
또한, 밤에는 보안등 역할도 가능하여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되어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
이번 스마트 그늘막 설치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정류장으로 결정, 신호대기 중 주민들의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였다.
아울러 강릉시는 앞으로도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에 그늘막을 매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용규 강릉시 재난안전과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스마트 그늘막을 통해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대기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